외동에 탄소 부품 재활용 연구시설 건립
외동에 탄소 부품 재활용 연구시설 건립
  • 박대호
  • 승인 2023.02.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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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93억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12월까지 완공
경북 경주에 탄소소재 부품 재활용을 연구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19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건립은 2020년 4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이다.

이 센터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 재활용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성형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탄소 소재 재활용, 자원화, 제품화를 통해 기업 지원에 힘쓴다.

탄소복합재는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은 강화플라스틱계열 신소재로 항공, 자동차,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탄소복합재 공급 부족과 생산단가 향상으로 재활용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리사이클링센터와 4월 준공되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연계해 첨단 신성장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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