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어라운드유’ 개최
울산대,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어라운드유’ 개최
  • 김지은
  • 승인 2023.0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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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단이 주최하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후원한 ‘어라운드유 1기 결과보고회’가 지난달 31일 교내 신아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울산대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단이 주최하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후원한 ‘어라운드유 1기 결과보고회’가 지난달 31일 교내 신아산도서관에서 열렸다.

울산대학교는 지난 31일 열린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어라운드유 1기 결과 보고회’에서 화학공학부 ‘곡괭이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어라운드유는 울산대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단이 주최하고 고려아연㈜온산제련소가 후원했다.

사업단은 ‘어라운드유(Around-U)’ 중 U라는 글자에 당신(You)과 울산(Ulsan)의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울산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부문과 공유·협업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1기 어라운드유 프로그램에는 55명의 학생이 13개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2022학년도 2학기 동안 △초등학생 대상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인지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울산시민 대상 환경친화적 소비문화 조성 프로젝트 추진 △재활용품 수거를 통한 친환경 쓰레기통 제작 및 설치 등을 수행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과제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3개 팀은 예산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심사위원 점수 90%와 청중투표 10%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팀이 결정됐다.

결과보고회에서 대상은 화학공학부 학생 4명으로 구성된 ‘곡괭이팀(팀장 4년 김나영)’이 받았다. 대상 수상팀은 도시광산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청소년 대상으로 배터리 관련 교육봉사를 진행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대상을 받은 김나영씨는 “시민들도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시기를 맞아 고려아연과 함께 ESG 이슈를 중점적으로 고민하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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