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전동사거리와 오류해수욕장을 잇는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옛)수협~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이 하반기 개통한다.
이 구간은 △2017년 설계용역 완료 및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2022년 1월 KT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감포읍행정복지센터~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에만 토지보상비를 포함 총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사업구간 내 편입부지 7천791㎡ 91필지 중 5천542㎡ 63필지의 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2천249㎡ 11필지에 대한 마무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은 물론 감포읍 내부를 대순환하는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되는 셈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감포항, 공설시장, 활어직판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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