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실내마스크 해제 멀지 않아… 유행 급격히 안늘 것”
정기석 “실내마스크 해제 멀지 않아… 유행 급격히 안늘 것”
  • 정세영
  • 승인 2023.01.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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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6일 최근 유행세에 대해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눈에 띄게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고,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변이 유입 등이 아닌 위험요소 중 국내 요인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 200만명~300만명이 더 걸리면 이번 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단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 “시기가 멀지 않았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때보다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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