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며느리 설 차례상 ‘호기심’
외국인 며느리 설 차례상 ‘호기심’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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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종합사회복지관 30세대 초청 ‘설 문화’ 체험행사
▲ 4일 북구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한국의 예와 정이 있는 다문화가정 설 명절 나기 행사'에서 참가한 이주 여성들이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미선 기자
울산시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4일 설맞이 다문화가정 명절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30여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소외이웃 설음식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차례상 차리는 법 및 차례지내는 법, 제사용 기구, 지방쓰는 법, 설 음식 전달 및 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예와 정’을 중시하는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 안정적이고 보람된 한국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열렸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이정석 관장은 “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의 전통인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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