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달 국내 최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 개장
경주, 내달 국내 최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 개장
  • 박대호
  • 승인 2023.01.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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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기대
경주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진제공=경주시
경주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진제공=경주시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국내 최초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천군동 웰빙센터 내 부지 1만 725㎡에 인조잔디 105m×68m 규격을 갖춘 축구 경기장 1곳과 관람석, 연습공간, 전술 회의실, 사무실, 탈의실 등을 갖춘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조성됐다.

문화체육부 기금 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오는 31일 준공될 예정이며,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개장한다.

앞서 경주시가 202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업이 추진됐다. 에어돔은 미국 아리존(Arizon)사가 제작했고, 시공은 국내 종합건설사가 맡았다.

경주시는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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