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과 함께 법정문화도시 건설 온 힘”
“울산시민과 함께 법정문화도시 건설 온 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3.01.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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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에도 울산제일일보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예예술인, 음악, 국악, 무용, 연극, 건축가, 영화인협회의 10개 지회 2천여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울산예술단체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예술의 특성상 시민과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눈으로 예술을 전달하고,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받는 보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여간 예술의 시곗바늘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모든 희망이 정지된 가운데 국가보조금과 시 보조금으로 최소한의 예술 행위를 하며 밝아오는 희망찬 2023년의 새해를 기다렸습니다.

이제 전국에서도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간절곶의 일출을 바라보며 신년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사실에 회원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울산예총은 봄에는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태화강 예술제 [예술로 누구나 하나되는 세상]“예·루·하”>를, 가을에는 <울산예술제>를 개최해 시민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울산예총이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더욱 더 성장된 모습으로 여러분의 발걸음을 기다리며 최선의 예술작품을 만들겠습니다.

민선 8기 김두겸 지방정부가 들어서면서, 12월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5년간 20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민과 함께 열어갈 법정문화도시 건설에 울산예총의 예술인도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희석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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