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분류식 하수관거 공사 추진
밀양시 분류식 하수관거 공사 추진
  • 문형모 기자
  • 승인 2009.07.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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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읍·내일·삼문·가곡동 등 33.4㎞
경남 밀양시는 하수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위생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우수와 오수가 함께 흐르는 합류식 하수관을 각각의 관으로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량 33.4㎞, 26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하수도 정비사업은 현재 하남읍 일원에 시행하는 사업외에도 7월말부터 내일동 해천구 주변과 삼문동 일부지역 및 가곡동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요되는 사업비중 국비와 도비의 부담률은 234억원으로 시에서 부담하는 예산은 28억원(10.7%)이며 2012년 12월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밀양시는 도시지역의 하수도공사 시행 특성상 각종 매설물로 인한 공사시행의 어려움과 공사기간동안 시민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어 통행량이 많은 구간은 야간공사를 실시하고 또한 출·퇴근시간을 피한 시공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합류식 하수도로 인한 악취등이 해소되고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생활오수를 간선관거에 직투입이 가능하므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 도시를 추구하는 깨끗한 밀양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와 신법리 일원에도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2010년 신규 국비보조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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