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정비 100년 빈도 감안”
“하천정비 100년 빈도 감안”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7.14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시에 하천제방 보강 건의
울산시 울주군은 지금까지 30년 빈도의 강우량에 맞춰 세운 하천정비 기본계획을 100년 이상 빈도로 강화해 줄 것을 울산시에 건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지난 13일 울주군의회 제107회 본회의에 참석, 권영호 의원의 재해예방 종합대책 수립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신 군수는 “홍수량의 증가에 대비한 새로운 하천정비 계획수립이 필요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적 생태하천 개념의 도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이에 따라 100년 이상의 빈도로 하천정비 기본계획과 함께 상북면 천전리에서 석남사에 이르는 3㎞ 구간에 대해 자연친화적 하천정비사업비 30억원 지원을 울산시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군정질문에서 “상북면 천전리에서 석남사에 이르는 길천산업단지 동편 하천제방의 3㎞ 구간이 허술해 홍수시 농경지 유실과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재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김영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