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창녕군수 공약 89% 이상 완료
김충식 창녕군수 공약 89% 이상 완료
  • 문형모 기자
  • 승인 2009.07.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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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요업무 평가
경남 창녕군은 지난 10일 오후 군청의 대회의실에서 산하 부서 담당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상황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평가보고회는 부서별로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지시사항,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자체 평가한 내용을 각 부서장이 보고하고 김충식 군수가 마지막으로 강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이 자체 평가한 자료에 의하면, 우포따오기 복원과 생태관광 시범지역 선정 등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부상, 친환경 재배면적 확보와 특성화 농업 전략적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 생태환경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 추진, 맞춤형 공장부지 제공과 고용이 발생하는 지역경제 구조로의 전환 등 녹색 성장을 선도하고 실용과 성과 중심으로 군정을 수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진단했다.

또 각종 노후생활 보장사업과 어려운 계층에 대한 자립지원, 학교급식 지원 확대 등 교육환경개선 등의 교육공동체 정착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도 평가됐고 아쉬운 점으로는 계속적인 교육과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중앙정부 예산의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일부 미흡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한편, 김충식 창녕군수의 46개 공약사업을 자체 분석한 결과 농산물공동브랜드 개발 등 4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으며, 우포따오기 복원과 낙동강 모래채취 군 직영 전환 등 37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전체 89% 이상이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인한 민간투자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연수연구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고, 관련법규 문제로 추진이 보류된 수매대금 현실화 차액보전 지원사업은 농촌지원발전기금을 활용한 대체지원으로 공약을 실천할 계획이다.

평가보고회를 주재한 김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고,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자연과 경제가 공존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일류 자치단체로의 도약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창녕=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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