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운동클리닉’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운동클리닉’
  • 문형모 기자
  • 승인 2009.07.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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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일부터 한달간 매주 화·목 운영
경남 창녕군은 여름방학 기간에 비만 및 저체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운동클리닉’교실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운동클리닉 희망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모집하며, 영양상담 및 체성분 검사를 기초해 비만·영양관련 건강 정보제공과 함께 청소년에게 맞는 리듬댄스, 스트레칭, 자세교정, 유산소 운동 등 운동 처방사의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1대 1 상담지도를 실시한다.

지난 200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비만율은 9.8%, 주 1회이상 페스트푸드 섭취율은 68.7%로 나타나고 있고 청소년기에 형성된 건강위험행태 80% 이상이 청·장년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의료비는 물론 사회·경제적 손실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점기 보건소장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활동량의 감소 및 급증한 다이어트로 인해 비만 및 저체중 청소년들이 성장발달 저해 등 건강위험요소에 노출돼 있어 동기부여를 통한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한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취지를 밝혔다.

/ 창녕=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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