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 울산발전 ‘한뜻’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 울산발전 ‘한뜻’
  • 정재환
  • 승인 2022.10.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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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내년도 국비 확보 등 논의… 권명호 “김두겸호 세심하고 철저하게 뒷받침할 것”
울산시와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달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시 관계자들과 권명호 시당위원장, 이채익, 박성민 국회의원, 박대동 중앙당 실버세대위원장, 강대길 정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울산시와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달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시 관계자들과 권명호 시당위원장, 이채익, 박성민 국회의원, 박대동 중앙당 실버세대위원장, 강대길 정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는 권명호 시당위원장, 이채익·박성민·서범수 의원, 강대길 정책위원장, 김종훈·백현조·홍영진 대변인 등이,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 서정욱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임상진 정무수석,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주요 사업별 담당 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주요 현안 과제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국가정원 자연재난 복구비 지원 건의,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제안사업 반영,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클러스터 구축 등 7건이다.

시는 또 2023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서 미반영되거나 일부 반영된 사업 19건, 728억원에 대해 “10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심의에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국비 사업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과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제2명촌교 건설, 농도~외동 국도 건설 등이다.

김두겸 시장은 인사말에서 “중앙부처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 국회의원과 당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가교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며 “시에서 협력할 사안은 수시로 소통하고, 함께 중앙부터 대처해 나가면서 새로운 울산을 만드는데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은 “당정협의회가 민선8기 처음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 당직자들이 내년 국비예산이 제대로 반영돼 김두겸호의 힘찬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채익 의원은 “당정간의 하모니를 잘 맞춰서 역할분담을 잘 해야 하는 만큼, 당과 울산시가 수시로 소통하면서 머리를 맞대 울산발전의 기폭제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의원은 “대선공약과 김두겸 시장의 공약에 공통점이 많고, 정책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김두겸호의 순항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범수 의원은 “모든 사업이 중요사업이지만 선택과 집중도 필요한 만큼 국비예산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당 국회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급한 예산이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 관계자는 “민선8기에서 처음 개최된 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과 울산시는 어려운 경제난국을 이겨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로 울산현안사업의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울산발전과 민생회복에 힘을 모아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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