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병뚜껑 새활용 캠페인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병뚜껑 새활용 캠페인
  • 곽미소
  • 승인 2022.09.01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까지 ‘고래 리턴 챌린지’ 진행… SNS 인증 이벤트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플라스틱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플라스틱 병뚜껑의 분리배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병뚜껑 새활용(업사이클링) 캠페인 ‘고래 리턴 챌린지’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1일 센터에 따르면 ‘고래 리턴 챌린지’는 센터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미디어 활용 시민 환경 인식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다.

올해는 ‘병뚜껑 새활용’을 주제로 울산현대축구단, 코끼리 공장과 함께 확대 운영한다.

캠페인은 구군별로 설치된 수거함에서 병뚜껑 수거를 진행하며, 울산현대축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홈경기 시 문수축구경기장에도 일시적으로 수거함을 설치해 입장 관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한다.

또 수거함 설치 희망기관 모집을 통해 울산지역 내 기관, 학교 등으로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거함을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제품을 매월 30명에게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5일 울산현대축구단 마스코트인 미타와 설영우 선수의 챌린지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챌린지를 뛰어넘어, 울산 시민들의 참여로 환경보호 등 공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시민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미소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