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1위’
울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1위’
  • 이상길
  • 승인 2022.08.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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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공정 운영 통한 탁월한 방류 수질관리 호평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18개 세부 항목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이뤄졌다.

울산은 건전한 재정 운영,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 수립, 관리자 지도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통한 방류 수질 관리가 특히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류식 하수관로를 100% 설치해 빗물과 생활오수를 따로 이송하는 등 도심 하천에 오·폐수 노출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1994년 경영평가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1위의 밑바탕이 된 태화강 수질 개선의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철저한 오·폐수 관리였다고 시는 분석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류식 하수관로를 100% 설치해 빗물과 생활오수를 따로 이송하는 등 도심하천에 오·폐수 노출이 없도록 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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