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준우승
울산과학대,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준우승
  • 정인준
  • 승인 2022.08.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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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우수선수상·강성민 우수감독상 등 수상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여자축구부가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이하 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된다.

학교에 따르면 여자축구부는 지난 7일 고려대학교와 결승전에서 3-0으로 패했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는 올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데 이어, 2연승 전국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준우승은 선수단 인원이 적은 가운데서 얻은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전체 선수가 18명으로 타 대학에 비해 선수가 적은데 이 중 3명은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15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마저도 2명이 골키퍼여서 교체 가능한 필드 플레이어가 2명에 불과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김민서가 우수선수상, 오서연이 우수수비상, 강성민 감독이 우수감독상, 김수진 코치가 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다시 전국 정상을 노린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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