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5천㎡… 내년 12월 완공
경북 경주시가 도심과 가까운 용강동 구곡지 일원을 생태공원으로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구곡지 일원 1만5천㎡ 땅에 19억원을 들여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습지식물원과 이를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게 주요 골자다.
시는 2019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관계부서 협의거쳐 지난해 10월 사업부지 내 사유지 5필지 1천398㎡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쳤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저수지 ‘구곡지’를 한눈에 조망하고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된다.
주낙영 시장은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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