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현직 교사들이 안내해주는 ‘쌤벤져스가 알려드림-초등 주제별 책읽기’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주제별 책읽기에 대해 쉽고 친절히 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에는 현직 담임 교사(명촌초 최유라·울산양정초 박지윤)와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적 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있는 교사(태화초 은선경·울산양정초 이승왕) 등 4명이 직접 출연했다.

소개하는 책은 현직 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또 촬영장소인 삼남초등학교 학생 4명이 함께 출연해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상황들을 연기해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주 촬영 장소인 삼남초 도서관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이번 영상에서 참신하고 세련된 학교도서관 곳곳을 담아내고 있다.

영상은 ‘언어의 이해’, ‘환경·기후위기’, ‘인성 및 감정표현’, ‘미래교육’, ‘스마트폰 중독 예방’, ‘역사·문화·지리’ 등 6개의 주제별 책읽기 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상에 출연한 이승왕 교사는 “문해력은 미래사회의 경쟁력으로, 글을 읽어내는 능력을 넘어 사고력 신장, 즉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독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