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우수기 대비 하수도시설 준설사업 총력
울산 남구, 우수기 대비 하수도시설 준설사업 총력
  • 성봉석
  • 승인 2022.06.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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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여름철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시설 준설사업에 총력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매년 우수기를 대비해 관내 상습침수구역과 이면도로 하수관거 준설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정동, 달동, 삼산동 등 관내 상습침수구역과 14개 동 준설 요청지를 조사해 우수관로 및 도로 측구 13㎞, 이면도로 우수받이 1천300곳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준설작업을 완료했다. 또 산업로 하부 대형 우수박스 준설작업을 추진하는 등 집중호우 시 시가지 내 원활한 배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관내 우수박스 내부 빗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을 조사해 관계 기관과의 협조로 철거를 추진하는 등 유수 흐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신정동, 달동, 삼산동 일원 상습 침수지역 내 하수관로 정비(개선) 6곳, 배수 펌프시설 설치와 보수를 추진했고 관내 71곳 우수토실 및 펌프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우수기에 대비한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수도 홍보요원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도로 측구와 우수받이 내 담배꽁초 등과 같은 쓰레기 투기금지에 관한 올바른 하수도 사용 요령을 연중 홍보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하수도 준설사업으로 폭우 시 도로, 가옥에 대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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