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풍탁, 자연을 품은 소리’
울산해양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풍탁, 자연을 품은 소리’
  • 정세영
  • 승인 2022.06.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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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탁 유래·의미 설명… 나만의 풍탁 만들기 체험 등
울산해양박물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울산해양박물관은 8년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풍탁(風鐸), 자연을 품은 소리’ 프로그램을 2회차로 나눠 선보인다.

풍탁은 바람에 흔들려 소리가 난다는 뜻으로 법당 내부나 처마 끝에 달린 건축 장식을 말한다. 불교의 유입과 함께 우리나라 사찰의 중요한 법음구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에는 사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을 장식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1회차는 ‘바람이 전하는 소리, 풍탁’을 주제로, 풍탁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불교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법음구를 알아본다.

2회차 ‘패각을 이용한 풍탁만들기’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풍탁 문화를 소개하고 패각을 활용해 나만의 풍탁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져본다.

신청은 한국박물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museumonroad.org)에서 하면된다.

문의 ☎239-6708~9.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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