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규)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어르신을 위한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위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제빵 강사의 지도 아래 카스테라와 옥수수스틱 빵 270개를 만들어 삼산동 경로당 3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지역사회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주민자치 활동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조대웅 삼산동장은 “직접 빵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자생단체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