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노범수,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울주군청 노범수,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 성봉석
  • 승인 2022.06.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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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12번째 타이틀 획득… “올해 남은 대회 전관왕이 목표”
울주군청 노범수 선수가 2일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통산 12번째 장사(태백 11회, 금강 1회) 타이틀을 차지하며 단오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울주군청 노범수 선수가 2일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통산 12번째 장사(태백 11회, 금강 1회) 타이틀을 차지하며 단오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4)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2번째(태백장사 11회·금강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단오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노범수는 2일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야외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허선행(22·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 3월 거제대회와 지난달 괴산대회 태백급 정상에 올라선 노범수는 이번 우승으로 올해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2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8강 정재욱(구미시청)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던 중 세 번째 판 발목이 꺾인 정재욱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해 4강에 진출했고, 이어 4강에서 만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2-1로 물리친 뒤 결승에 올랐다.

허선행과의 결승에서 노범수는 연이은 잡채기로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을 내리 따냈고, 세 번째 판에서 측면뒤집기까지 성공시키며 3대 0 완승으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 노범수 선수는 “올해 남은 대회 전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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