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단오절 한마당 행사’ 개최
울산 남구 ‘단오절 한마당 행사’ 개최
  • 성봉석
  • 승인 2022.06.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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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오전 11시 남구문화원 일대
울산 남구문화원이 오는 3일과 4일 오전 11시부터 남구문화원 일대에서 단오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 우리나라 4대 절기 중 하나로, 모내기를 끝내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각종 민속놀이를 즐겼다.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데, 이는 창포의 특이한 향기가 나쁜 귀신을 쫓으며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윤기가 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남구문화원에서는 어린이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단오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단오 부채 전시회’, ‘단오 문화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단오절 행사에는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올 한해 무더위를 물리치길 바라는 뜻으로 부채를 나눠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을 시작하는 이번 단오행사에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우리 고유 명절인 단오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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