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30일 울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직원 격려와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 청장은 간담회에서 직원들에게 국민에게는 업무의 전문성과 해양경찰의 모습을, 동료에게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구 장생포 울산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정 청장은 울산항 해상관제 상황을 청취한 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봉훈 청장은 “힘든 상황 속에도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청장은 △기획운영과 7급 최영만 △수사과 경위(승) 전양제 △기장파출소 경사 김관복 △울산항VTS 최혁도 등 직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해경 업무 발전에 도움을 준 △변대수 울산해양경찰서 자문위원 △구충건 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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