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앞 바다에서 레저객 2명이 갯바위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2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께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 앞 갯바위에 50대 남성과 여성 일행이 고립됐다.
이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파도가 높아져 고립되자 해변 행락객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요원을 보내 고립자를 구조했으며, 구조 당시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수상레저활동 시 강풍과 파도 등 날씨 변화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개인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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