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6일 군청 이화홀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위원장인 울주군수 권한대행 강윤구 부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개장식 △근무인원 △편의시설 직영 및 무료화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안건 심의 후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운영 전반에 관해 토론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정부방역수칙 완호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 것으로 보고, ‘다시 찾은 진하, 빛을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이며, 개장 첫날 오후 7시에 개장식 및 명선도 낭만해변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편의시설 무료 운영에 더해 튜브와 물놀이장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디자인 파라솔과 구명조끼를 추가 구입해 무료 대여한다.

아울러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순환버스를 신규 운영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팔각정과 명선도 내 야간 경관조명과 낭만해변 조성사업을 완료해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