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울산남부경찰서가 지난 13일 무거동 무거현대시장 인근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남구 관내 고령자 교통사망사고는 전체사망사고의 42%를 차지했다.
이에 남부경찰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한 달간 주 2회씩 지역 전통시장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자 보행안전 문구’ 등 안전수칙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부경찰서와 울산자치경찰위원회, 무거지구대, 문수실버복지관 실버폴 봉사자, 모범운전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 고령자 교통사고는 주로 무단횡단 등 기본적 교통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많이 발생한다”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수칙 준수 등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경찰서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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