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봄철 산악사고 21건 발생
울주군, 봄철 산악사고 21건 발생
  • 성봉석
  • 승인 2022.05.05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산객 증가로 조난·탈진 12건 차지… 주의 당부

봄철 등산객 증가 등으로 울산시 울주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울산울주소방서에 따르면 봄철로 접어드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산악사고 2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조난이나 탈진으로 인한 출동이 12건에 달해 6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3일에도 상북면 가지산에서 등산 후 하산하던 70대 남성이 탈진으로 조난돼 울주구조대에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안전한 등산을 위해 △산행 전 날씨 및 등산 경로 미리 확인 △산행 전 충분히 스트레칭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 옷 준비 △일몰 전 산행 마치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봄철엔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