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 ‘호응’
울산,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 ‘호응’
  • 성봉석
  • 승인 2022.05.0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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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이 최근 보행길 주변의 정비 등으로 등산객이나 어린이학습장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은 2009년 5월에 생태계 보존상태가 양호한 도심 인근 소류지(무거동 957번지 정골못)에 5억8천600만원(국·시·구비)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지난해까지 연간 1~2회 정도 화단 정비, 고사목 전지작업, 초화 심기 등 정비가 이뤄졌으며, 올해부터는 연간계약을 맺고 월 2회 이상 수시 관리 및 정비를 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정골못 주변을 따라 설치된 데크나 의자에 앉아 연못의 경치와 숲의 녹음을 즐길 수 있다. 자연생태체험장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 속 휴식 및 체험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보행데크와 쉼터공간, 화단 등 시설이 조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체험장을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정돈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수시로 관리와 정비를 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막바지 일상회복 시점에서 방문하는 등산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장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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