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옹기·암각화… 울산을 표현하는 ‘몸짓’
영혼·옹기·암각화… 울산을 표현하는 ‘몸짓’
  • 김경진 기자
  • 승인 2009.06.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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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무용제’ 개막
은은한 장미의 향이 가득한 6월, 지역 무용인들의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12회 울산무용제’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무용인들의 창작 작품 발표와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대표팀을 가려내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무대에는 김외섭·김정숙·박선영 무용단 등 총 3팀의 지역 무용단이 출연한다.

먼저 김외섭 무용단은 ‘내 영혼이 머무는…’(안무 김외섭)을, 김정숙 무용단은 ‘옹기­적(赤)’(안무 감정숙)으로, 박선영 무용단은 ‘암각화의 눈물’(안무 박선영)을 공연한다.

한국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 김미자 회장은 “이번 무용제 참가를위해 그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한 무용단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보낸다”며 “지역 무용예술문화 발전은 물론 전국 무용예술에서 울산무용예술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울산무용인들이 끊임없이 창작 작품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이희석 회장은 “울산무용제는 지역무용인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창작을 고취하고 무용의 활성화를 모도함은 물론,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의식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2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무용단은 오는 10월 김해 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무용제’에 울산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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