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언더우드 기념도서관에서 실습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유명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 ‘나이버트’를 본뜬 한국형 나이버트는 국립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로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에 투입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실습교육 센터 개소에 따라 올해부터는 백신 특화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교육도 가능해진다.

실습교육은 지난해 이론교육을 수료한 130명과 올해 신규 모집할 120명을 포함해 총 250명을 대상으로 4·5·8월 총 3번에 걸쳐 운영된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실습교육센터 개소는 한국형 나이버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으로서 첫 단추를 끼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