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내년부터 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6.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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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00억원 규모… 운영지원 조례안 발의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내년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의회는 송정문·이몽원·조충제·최인식 의원 등이 지역내 인재육성을 위해 울주군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다음달 열리는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울주군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는 군 지역내 초·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예술·체육·문학·기능 등에 우수하고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육성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재단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재산의 조성은 군의 출연금을 포함해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출연하는 기부금품 및 그 밖의 자산, 자산의 운영으로 인한 수익금 등으로 하기로 했다.

대표발의를 한 송정문 의원은 “인재육성장학재단 조성기금은 총 100억원 규모는 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5년에 걸쳐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본다”며 “만약 조례안이 통과되면 재단 설립 첫해에는 30억원 정도의 출연금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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