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로 지구 지켜요”
우시산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로 지구 지켜요”
  • 김지은
  • 승인 2022.02.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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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펀딩 개설… 농촌지역 폐비닐로 만든 플로깅 가방 등 선보여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 리워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 리워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란 제목의 크라우드펀딩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시산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한 플로깅 굿즈로 펀딩에 나서 개설 하루 만인 지난 11일, 이미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순항중이다.

‘쓰레기를 주으며 건강도 지키자’는 플로깅 취지에, ‘이왕이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자’는 가치소비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시산은 자사가 육성한 Goots팀과 함께 농촌 지역의 골칫덩이인 폐비닐 ‘곤포 사일리지(Silage)’로 만든 플로깅 가방을 리워드로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장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와 양말, 수건 등 플로깅을 하는데 필요한 굿즈를 제작해 펀딩에 참여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구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우시산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와 함께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플로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원하는 이번 펀딩의 얼리버드 100명에게는 업사이클링 상괭이 티셔츠 5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펀딩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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