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와 함께하는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 여행
‘브롤스타즈’와 함께하는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 여행
  • 성봉석
  • 승인 2022.02.0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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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게임업체와 설 명절 방문객에 굿즈 제공 공동마케팅
고래문화마을 방문객들이 ‘암행어사 콜트 출두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고래문화마을 방문객들이 ‘암행어사 콜트 출두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는 지난 설 명절 기간 고래문화마을에서 브롤스타즈 업체와 공동마케팅으로 방문객에게 한정판 굿즈와 리워드를 제공하는 ‘암행어사 콜트 출두야’ 이벤트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브롤스타즈는 핀란드 슈퍼셀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게임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회를 넘어서는 등 수많은 이용자들을 보유 중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국내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을 시작해 수원, 전주, 포항 등 국내 8개 도시를 순회한 뒤 울산 장생포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을 백신 접종완료자로 제한했고, 고래문화마을에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을 피하고자 이벤트 장소를 당일 오전에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로 총 150여명이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했으며,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도 방송돼 남구 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타 기관이나 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우리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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