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은 본관 6층을 코로나19 음압치료병동으로 마련해 총 48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음압치료병동은 클린 존(Clean zone)과 오염 존을 별도로 나눠 의료인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치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간으로 형성됐다.
울산병원 이주송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병원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음압치료병동 개소 결정을 내렸다”며 “지역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병원은 최근 지역 최초로 신규 PCR기기를 도입했다. 신규 PCR기기는 코로나19 검체 분석 시간을 최소화 시켜 1시간 30분 내외로 검사결과가 도출된다. 정세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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