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양진문(56·사진) 제39대 청장이 7일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양 신임 청장은 1988년 임용된 후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차관실,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는 서해어업관리단장으로 근무했다.
양 청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항만 건설 현장과 항만 시설 안전 및 방역 실태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양 청장은 “울산신항 개발, 에너지 물류 허브 기반 조성 등 항만 개발과 현장 위주의 행정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