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울산 곳곳 명절프로그램 다채”
“설 연휴, 울산 곳곳 명절프로그램 다채”
  • 김지은
  • 승인 2022.01.27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추억의 뽑기·무료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철새홍보관, 명절 생태인문학 무료 특별강좌 및 SNS이벤트 진행

옹기마을 발효아카데미관, ‘떡과 발효청 만들기’ 프로그램

설 연휴를 맞아 울산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명절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설 당일인 다음달 1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고래문화특구 주요시설(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과 철새홍보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고래문화광장에서는 설 연휴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형 연날리기, 대형 고래윷놀이판, 투호 및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장생포옛마을 일대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영희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고래박물관은 연휴기간 어린이 체험실을 무료 운영해 고래 프로타주 만들기 등 1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31일과 다음달 2일에는 생태체험관에서 다이버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웰리키즈랜드에서 무료 캘리그라피 체험 행사와 선착순 200명 대상 레트로 놀이용품 지급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연휴기간 내내 울산 남구 또는 공단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 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연다.

스타즈 호텔과 에쉬튼 호텔 숙박권 각 2장을 매일 1장씩 추첨해 지급하며,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무료입장권 등을 증정해 연휴기간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는 남구 캐릭터 ‘장생이’를 활용한 고래도시 남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생이를 찾아라’ 깜짝 이벤트가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참여방법은 장생포문화창고,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에 설치된 고래캐릭터 장생이와 셀카를 찍고 ‘내 손안에 장생포’ 앱을 설치해 고래문화마을 매표소에서 관광기념품인 장생이 인형(3종 세트, 선착순 100명)을 수령하면 된다.

철새홍보관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성수 조류학 박사가 ‘설날 맞이 특별 인문학 강좌’를 펼친다. 가족단위 강좌 수강생 대상으로 자개공예(목걸이 만들기) 키트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호대숲 떼까마귀 군무 인증샷’ 이벤트를 갖고 철새홍보관 옥상 전망대에서 떼까마귀 및 삼호대숲 사진 촬영 후 개인 SNS 계정에 철새홍보관을 해시태그해 게시하면 울산 삼호대숲, 떼까마귀 블록 만들기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발효아카데미관은 설을 맞아 떡과 발효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쫄깃쫄깃 단호박 바람떡과 레몬청’, ‘아이셔~ 레몬청 젤리와 손수건 아트’, ‘든든! 뚝딱! 인절미와 배 도라지 대추청’, ‘ 과즙팡팡! 귤 찹쌀떡과 딸기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다음달 한 달 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이뤄진다. 강좌별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체험료는 1만원이다.

아울러 옹기마을에서는 매달 상시 체험프로그램으로 장 키트를 활용한 △고추장, 된장 만들기 △쌈장 만들기를 화, 목, 금요일에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고유의 간식인 떡과 수제발효청을 만들며, 내 아이와 가족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