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립미술관과 발맞춰 원도심 상생발전 마련
울산시, 시립미술관과 발맞춰 원도심 상생발전 마련
  • 김보은
  • 승인 2022.01.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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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평가 대책회의’ 개최… 원도심 연계 관광코스·지역축제·주민 인식제고 등 추진키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평가 대책회의’가 20일 울산시립미술관 편의동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 구·군 관계자, 지역 미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미술관 개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관광 등 분야별 개선 대책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평가 대책회의’가 20일 울산시립미술관 편의동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 구·군 관계자, 지역 미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미술관 개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관광 등 분야별 개선 대책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시립미술관 개관에 맞춰 중구 원도심과의 상생발전 마련에 나선다. 원도심과 미술관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중구지역에서 치러지는 각종 축제와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일 울산시립미술관 편의동에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평가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송철호 시장 주재로 각 구·군 관계자와 지역 미술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운영, 관광, 교통, 원도심 상생발전, 대왕암공원 소장품 관람 활성화 등 분야별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원도심 상생발전 방안으로 시는 향후 △원도심과 미술관 연계 관광코스개발 △지역축제 등 상생발전 방안 마련 △인근 상인회 등 주민 인식제고 등을 추진키로 했다.

그 외 운영 면에서는 △티켓발매 추가 설치 △부족한 인력 자원봉사 등 우선 활용 및 인건비 추가 확보 △큐레이터 전시설명 △쉽게 풀어쓴 작품 설명서로 교체 등을 이미 추진하거나 추진키로 했다.

관광면에서는 △시티투어 연계 홍보 △외부 기자단 팸투어 △울산관광 홍보영상 미술관 활용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단체관광객 유치 등을 진행키로 했다.

교통면에서는 △구 울산초 및 주변 환경(시설물) 정비 △미술관 연계한 도로명 변경(가칭 미술관길) △미술관 지하주차장 진출입구 폭 확대(보행섬 일부 활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왕암공원 소장품 관람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구청 홈페이지 등 활용 홍보 △대왕암공원 내 안내방송 △대왕암 공원 내 홍보 현수막 및 안내판 등 설치 △공원 내 상가 전시안내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키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지금 시립미술관은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불만들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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