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1960년대 배경 영화 상영
울산박물관, 1960년대 배경 영화 상영
  • 김보은
  • 승인 2022.01.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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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2편씩

울산박물관이 매월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으로 올해 상반기 ‘아스라이 1960년대 시네마’를 운영한다.

20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아스라이 1960년대 시네마’는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맞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를 감상하면서 그 시대를 이해하고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울산박물관은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상영작을 함께 선보여 울산국제영화제 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화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2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먼저 이달에는 신성일, 엄앵란, 트위스트 김이 출연한 1964년 개봉작 ‘맨발의 청춘’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서울 관객만 25만명을 동원할 정도로 당시 최고의 흥행작이었다.

함께 관람할 수 있는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상영작은 코믹영화 ‘위험한 결혼’이다.

‘위험한 결혼’은 주인공 ‘현성’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여자친구의 집에 방문하고 집안의 수상한 분위기 속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맞아 1960년대 영화를 접하면서 당시를 이해하며 추억하고 울산국제영화제의 단편영화를 보며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풍성하게 꾸미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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