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문체부 ‘관광두레’ 신규 지역 지정
울산 남구, 문체부 ‘관광두레’ 신규 지역 지정
  • 김보은
  • 승인 2022.01.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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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유의 특색 지닌 주민사업체 창업 지원·육성
울산시 남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남구를 포함한 전국 19개 지자체와 관광두레 피디 19명을 17일 발표했다.

2013년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두레 피디가 지역주민과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사업이다. 관광두레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인 셈이다.

지난해까지 109곳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사, 체험 등 5개 분야에서 82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앞서 ‘2021년 관광두레’ 사업에선 울산시 중구와 울주군이 신규 지역으로 각각 지정되기도 했다.

문체부는 올해 울산, 부산, 인천, 광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의 비중이 31.5%를 차지해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의 주요 도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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