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생태 인문학 특별 강좌 개강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생태 인문학 특별 강좌 개강
  • 김보은
  • 승인 2022.01.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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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홍보관서 매월 1회 진행… 내달 12일 ‘울산과 학’ 주제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철새홍보관에서 첫번째 생태 인문학 특별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15일 철새홍보관에서 첫번째 생태 인문학 특별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15일부터 생태 인문학 특별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매월 1회 실시되는 특별 강좌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철새홍보관 내에서 철새와 지역 생태환경 관련 민속학과 향토사 지식을 스토리텔링 형식을 엮어 소개한다.

울산의 철새 생태 전문가인 김성수 조류생태학 박사가 강의를 맡아 매주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15일 31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첫 강좌를 실시한 데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울산과 학’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울산은 과거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서 학과 관련된 지명과 인문학적 이야기가 풍부한 도시다. 단순한 철새교육을 넘어 철새와 연관된 지역 향토사, 민속학을 함께 강의하는 생태인문학 특별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철새홍보관에서는 겨울 방학기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23일, 다음달 5~6일 겨울 철새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내용은 겨울철 울산을 찾는 철새와 태화강 겨울 물새 관련 전문교육, 생태해설 자원봉자와 태화강 국가정원 탐조 활동 및 도심 속 철새 서식지 삼호대숲 해설 등이다.

2월 생태 인문학 특별 강좌와 1~2월 겨울 철새 아카데미 참석 희망자는 전화(☎226-1963)로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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