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헌 시인, 시화집 전자책으로 발간
오창헌 시인, 시화집 전자책으로 발간
  • 김보은
  • 승인 2022.01.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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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이후 틈틈이 발표했던 시·산문 30여편 수록

 

오창헌 시인이 2018년 발간한 자신의 첫 시집 ‘해목’과 이후 틈틈이 발표했던 시와 산문을 추려 시화집 ‘바다의 선물(도서출판 가을)’을 펴냈다.

전자책으로 출간된 이 책은 시 30여편과 산문 ‘바다의 선물’, 정일근 시인의 시인론 ‘시인의 달걀, 콜럼버스의 달걀’, 안성길 문학평론가의 평론 ‘뜨거운 숨비소리로 엮는 삶에의 지향’ 등이 실렸다. 또 김현성 작곡가의 곡과 노래, 김학주 작곡가의 곡, 김강석 시노래가수의 노래, 이앤 래퍼의 자작랩, 박순희 시낭송가의 시낭송과 노동환 기타연주가의 클래식 배경음악, 권일 사진가의 작품, 이윤길 해양문학가의 해양 사진들이 시화와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유튜브에 링크돼 감상할 수 있다.

오창헌 시인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독자와 만날 기회는 점점 줄어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울산문화재단 온라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독자와의 만남을 모색하게 됐다”고 시인의 말에서 밝혔다.

오창헌 시인은 영상시 전문가, 시전 기획자, 지역출판계 편집자, 문학활동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1997년 ‘울산공단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1999년 ‘울산작가’로 등단했다. 현재 부산가톨릭문인협회와 한국해양문학가협회의 회원, 바다 동인, 봄시 동인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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