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도원-울산테크노파크 안전한 연구실 만든다
울산지도원-울산테크노파크 안전한 연구실 만든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6.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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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환경 조성 협약, 화재 방지 기술·자료 공동 개발 보급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원장 이창규)은 오는 9일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오전 11시 30분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실시하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이창규 울산지도원장과 임육기 울산테크노파크원장은 연구실의 사고예방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연구실의 화학물질과 기기에 의한 화재 및 폭발의 위험으로부터 연구원 및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 및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보급하며 공단은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연구실 폭발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재해가 발생했던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을 함으로서 산업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도원은 0.7%대에서 10년간 정체되어 있는 산업재해율의 감소를 위해 업무상사고 재해자 247명의 감소를 목표로 ‘3대 다발재해(추락·전도·협착)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울산시민·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교육지원과 유관기관 MOU체결 추진 중이다.

한편 울산시가 별도의 산업시설안전예방 등을 펼쳐 예산의 낭비부분 등을 고려하면 이 부분에 있어 울산지도원과의 일원화적인 협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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