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화사하게 피어난 작품이 전하는 위로와 행복
겨울날 화사하게 피어난 작품이 전하는 위로와 행복
  • 김보은
  • 승인 2022.01.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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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호호전 내달 1일까지 남구 몬스터 하우스 갤러리
제8회 호호전 ‘겨울을 꽃 피우다’ 전시 작품.
제8회 호호전 ‘겨울을 꽃 피우다’ 전시 작품.

 

새해 행복한 웃음소리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2일부터 울산시 남구 옥동 소재 몬스터 하우스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제8회 호호전 ‘겨울을 꽃 피우다’가 그것.

호호전이라는 타이틀은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바라는 소망을, ‘겨울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향기를 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서양화를 그리는 미술인 6명이 참여한다. 윤옥란 작가를 제외하곤 미술 전공자가 아닌 심리학, 국문학 전공자나 동화작가,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그림이 좋아 꾸준히 손에서 붓을 놓지 않고 함께 어울려 서양화를 그려왔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제8회 호호전 ‘겨울을 꽃 피우다’ 전시장 전경.
제8회 호호전 ‘겨울을 꽃 피우다’ 전시장 전경.

 

이번 전시에선 참여 미술인 6명이 삶과 현실을 넘어 열정으로 준비한 유화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주로 꽃과 새, 주변 인물을 소재로 작업했다.

윤옥란 작가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차 한 잔의 여유와 겨울날 화사하게 피어난 작품 속에서 관람객들이 위로와 행복을 안고 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소인 몬스터 하우스 갤러리는 울산시 남구 은월로 3에 위치해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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