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지원·활동지원형에 각 4명 이내 선정

울산거주자 대상 내년 2월 4일까지 신청 가능

울산시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이 역량 있는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2기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미술, 음악, 연극, 문학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다.

감성갱도2020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폭넓게 수용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공간지원형’과 비거주 형태의 ‘활동지원형’으로 나눠 유형별 4명(팀)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간지원형은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레지던시에 입주해 20일 이상 작업활동을 해야 한다.

활동지원형은 입주는 하지 않으나 주민등록상 울산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감성갱도2020는 지역 특성화를 위해 울산 거주 예술가 혹은 학교 졸업자(택일), 울산시 북구에 사는 예술가,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레지던시 예술가로 선정되면 북구 주민이 참여 가능한 전시, 공연, 교육, 체험 등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해야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선정된 예술가는 9개월 간 레지던시 프로그램, 프로젝트, 결과발표 등에 참여해야 하고, 해당되는 지원형태에 따라 창작공간, 창작지원금, 홍보 등을 제공 받는다.

신청은 내년 2월 4일 오후 6시까지 감성갱도2020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gsgd2020@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296-2020.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