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푸른가시, 연극 ‘복순이와 영달이’ 무대
극단 푸른가시, 연극 ‘복순이와 영달이’ 무대
  • 김보은
  • 승인 2021.12.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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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 슬픈 노년의 사랑 이야기 그려내… 18일 중구문화의전당
극단 푸른가시가 오는 1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연극 '봉순이와 영달이'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공연 출연진.
극단 푸른가시가 오는 1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연극 '봉순이와 영달이'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공연 출연진.

극단 푸른가시가 오는 1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연극 ‘복순이와 영달이’(전우수 작·연출)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푸른가시의 127번째 공연작이자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 작품인 ‘복순이와 영달이’는 아름답지만 슬픈 노년의 사랑을 그린 창작 신작이다.

작품은 청춘의 뒤안길에서 잘 드러나지 않고 감춰져 있지만 아직도 절절한 사랑에 힘들어하고 텅 빈 듯한 허전함에 눈물 흘리는 노년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출연진은 전우수, 이현철, 구경영, 노영하, 조상희, 이나경, 김경은, 김미영, 엄영실 등이다.

극단 푸른가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젊은이의 전유물일 것 같은 사랑, 몸은 늙어도 마음만은 청춘인 노년들의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271-0557.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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