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옥 울산 적십자사 운영위원 등 3명 ‘랑제문화장학상’
김청옥 울산 적십자사 운영위원 등 3명 ‘랑제문화장학상’
  • 김보은
  • 승인 2021.12.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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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녕 울산연극협회 회장, 장성환 울산 자유총연맹 사무처장 수상… 시상식은 21일 울산적십자사 강당
2021년 ‘랑제문화장학상’를 수상한 (왼쪽부터)김청옥, 허은녕, 장성환.

랑제문화장학재단이 올해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로 김청옥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회장, 장성환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 사무처장 등 3명으로 선정했다.

15일 랑제문화장학재단에 따르면 김청옥 운영위원은 2016년 울산적십자사 최초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클럽’ 기부자이며, 매년 2천만원 이상 기부와 매월 정기후원, 각종 재난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효사랑잔치 등에 기부금품 후원 등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허은녕 회장은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올해 개최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울산대표로 출전해 2005년 제23회 전국연극제 이후 16년 만에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는 2016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확대 개편된 뒤 첫 수상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간인 아트홀 마당을 건립하는 등의 공로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환 사무처장은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사회 만들기, 국가안보활동과 국익을 위협하는 상황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과 민주시민의식고취를 위한 교육활동을 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랑제문화장학재단은 부산대학교 대학원생 신혁진, 울산대학교 3학년 서준우, 현대청운고등학교 1학년 김무빈, 남창중학교 2학년 이성혁 등 대학생 2명, 중·고등학생 2명 총 4명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울산시 중구 성안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설립 18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성전사 김철 대표이사가 2004년에 전액 출연해 만들었고 울산의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지난 17년간 장학금 약 7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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