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야 놀자’는 오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평소 발레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입문용 공연으로 발레 마스터가 작품의 유래, 무용수들의 동작 소개, 공연 관람시 감상 포인트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지식과 감상을 함께 풀어나간다.

공연에선 러시아 민화를 소재로 한 ‘프레스코’, ‘탈리스만 그랑 파드되’, 영국의 낭만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중 하나인 ‘해적’, ‘할리퀴네이드 그랑 파드되’, 세르반테스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돈키호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무대에는 와이즈 발레단이 오른다. 초청된 와이즈 발레단은 2005년 창단한 이후 고전 발레에서부터 창작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국내외 공연을 연간 100여회 펼치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받았다.

공연 시간은 전체 60분이며, 공연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다.

입장권은 서울주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객석은 거리두기 좌석제가 적용된다.

문의 ☎980-2282.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