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엉덩이 원숭이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모험
빨간 엉덩이 원숭이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모험
  • 김보은
  • 승인 2021.12.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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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무용극 내일 중구문화의전당 공연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루돌프’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2, 5시 두 차례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작품은 루돌프가 빨간 코의 사슴이 아닌 빨간 엉덩이의 원숭이가 아니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해 빨간 엉덩이를 가진 원숭이 ‘루돌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나가는 모험을 그린다.

원숭이 루돌프의 소원은 할아버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루돌프는 큰 수레에 나무, 양말 그리고 편지를 싣고 크리스마스에 모험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무서운 악어 떼도 만나고 불길에 휩싸이기도 하는 등 여러 위기를 겪지만 루돌프는 차근히 이를 극복해 나가며 세상을 향해 한발씩 나아간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루돌프의 모험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영상과 현대 무용의 다양한 몸짓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라며 “속도감 있는 전개가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작품에 빠져들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중구문화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 사업을 통해 유치한 5개의 국공립 및 민간 우수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5천원으로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290-40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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