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가족과 이웃 위해 3차 접종 협조해 달라”
송철호 울산시장 “가족과 이웃 위해 3차 접종 협조해 달라”
  • 김보은
  • 승인 2021.12.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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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호소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3차 예방접종’을 호소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3차 예방접종’을 호소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호소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8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만이 돌파 감염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방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3차 접종에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 시장은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방역 관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오늘 확진자가 7천여명에 달하는 등 전국의 확산세가 우려스럽다”고 전제하면서 “최근 고령층 중심 돌파 감염 증가세가 뚜렷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3차 접종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3차 접종을 한 이스라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 완료자는 기본 접종만 한 사람보다 확진율은 90%, 중증화율은 9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 시장은 “오미크론 대응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면서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검사를 시행하고, 지역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24시간 안에 조사하는 등 초기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오미크론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14일 격리, 증상 무관 3회 검사 등을 적용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송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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