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하배관 안전관리 데이터 챌린지 경진대회 개최
울산시, 지하배관 안전관리 데이터 챌린지 경진대회 개최
  • 이상길
  • 승인 2021.11.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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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 등 24개팀 참여금상에 ‘배관 누출감지’ 김재영씨우수 성과자료 사업에 활용키로
울산시는 국내 최초로 지하배관 음향방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2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울산시는 국내 최초로 지하배관 음향방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2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울산시는 국내 첫 지하배관 음향방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2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후원으로 시가 주관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ICT융합안전연구센터, ㈜CA프로텍,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이 수행 중인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의 지하배관 안전관리 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포함한 창의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울산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수를 통해 24개 팀이 지원했고 예·본선을 거쳐 5팀이 선발됐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 평가 발표(PT)로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이 선정됐다.

금상 1팀엔 상금 100만 원과 상장, 은상 2팀엔 상금 50만 원과 상장, 동상 2팀엔 상금 20만 원과 상장을 줬다.

금상 수상자인 김재영 씨는 에너지(Intensity)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배관 누출감지 및 누출 위치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 성과자료를 본 사업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시는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성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하배관에 음향방출 센서를 달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배관 손상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배관 안전관리 데이터 챌린지 경진대회가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사업 등 울산 지하배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 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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